[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출판 전문 자회사인 대원씨아이가 유튜브 동영상으로 즐기는 신개념 만화 서비스인 ‘대원 튜브툰’을 오는 30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 ‘대원 튜브툰’을 통해 공개되는 만화 ‘열혈강호’ (사진=대원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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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튜브툰’의 작품은 1994년 첫 연재 이후 누계 부수 518만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인기리에 연재 중인 국내 대표 무협 만화 ‘열혈강호(작가 전극진 양재현)’로 확정됐다.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한 ‘열혈강호’는 ‘대원 튜브툰’을 통해서 오는 30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열혈강호는 지난 4일 신간(83권)이 출시돼 만화 부문 2위 및 종합 부문 4위(알라딘 6월 4주차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북(ebook) 서비스로는 누적 609화가
네이버(035420)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10여개 플랫폼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원 튜브툰’을 통해서 동적인 연출과 음향이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열혈강호를 만나볼 수 있다.
대원씨아이는 대원 튜브툰 채널의 첫 오픈일인 30일에 열혈강호 튜브툰 1~40화를 선공개하고 이후 매일 1화씩 주 5화를 무료로 연재할 계획이다. 또한 이어지는 타이틀로는 대원씨아이의 인기 작품인 ‘짱(임재원 작가)’과 ‘소녀왕(김연주 작가)’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대원씨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기 작품들이 대원 튜브툰을 통해서 새롭게 공개될 전망이다.
국내 유수의 작가들과 함께 단행본에서부터 이북과 웹툰 및 웹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인기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대원씨아이의 황민호 사장은 “동적인 연출과 음향효과로 만화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은 튜브툰을 통해 유튜브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비롯한 일반 독자들이 만화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튜브툰 전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