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전년比 '90배' 증가로 강세

  • 등록 2020-07-31 오후 3:22:01

    수정 2020-07-31 오후 3:22:01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상승 반전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2.69% 상승한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한양행은 장 시작후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2시 30분쯤을 기점으로 상승 반전했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배인 8993% 증가한 403억7400만원을 기록했다는 공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의 이번 실적 개선은 해외 기술수출한 신약개발 후보물질의 임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를 대거 인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유한양행은 이번 분기 기술수출 수익이 4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79.6% 급증했다. 지난해 2분기 18억원에서 24배로 불어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얀센에 이전한 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입으로 378억원을 2분기에 인식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얀센에서 레이저티닙의 임상 개발이 본격화한 데 따라 첫번째 마일스톤 3500만달러(432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길리어드에 각각 이전한 서로 다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의 마일스톤도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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