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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에 대한 시장 영향이 제한적인 것을 확인했다”라며 “미국 역시 오미크론 확산에도 전면 봉쇄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반영됐고,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돌며 디지털과 미디어, 엔터 등의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인버스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디지털컨텐츠가 4.87% 으로그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가 3%대 올랐다. 금융,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제조, 금속, 기계장비 등은 2% 넘게 올랐으며 화학, 섬유의류, 제약,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1% 넘게 올랐다. 음식료·담배, 유통, 반도체도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0.36% 하락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전 거래일 대비 움직임이 없었던 SK머티리얼즈(036490)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 불을 켰다. 에코프로(086520)베임(5.90%), 펄어비스(263750)(5.35%), 엘앤에프(066970)(2.63%), 카카오게임즈(293490)(4.04%), 위메이드(112040)(6.65%) 등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과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1억9642만4000주, 거래대금은 10조4034억87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1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21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3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