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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된 신사옥은 지상 5층, 연면적 1670평으로 면역진단 카트리지 500만개, 임상화학 카트리지 200만개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생산량을 확대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리시젼바이오는 오는 6월까지 생산 설비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7월부터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설비 테스트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계약된 물량부터 즉시 생산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대전 광역시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이사도 “신 사옥은 프리시젼바이오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과를 상징한다”고 신사옥 준공을 축하했고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도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진단업체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바이오협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 후 2015년 미국 나노디텍과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장진단(POCT)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미지 기반 고감도 신호 검출 기술인 ‘TRF 플랫폼’과 ‘멀티플렉스 임상화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다. POCT 분야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바이오마커 진단 제품을 개발, 유럽 및 아시아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글로벌 POCT 기업으로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