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총선 후 첫 개각…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

환경부 장관 김완섭·금융위원장 김병환
  • 등록 2024-07-04 오후 3:52:59

    수정 2024-07-04 오후 7:01:3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 대통령은 4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했다. 환경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후보자엔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왼쪽부터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이진숙 후보자는 MBC 기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던 시절 언론특보를 지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날 방송이 ‘흉기’ 소리를 듣고 있다며 자신이 방통위원장이 되면 공영방송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병환 후보자는 경제정책국장과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첫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산업 선진화·금융시장 안정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완섭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장을 지낸 ‘예산통’이다. 지난 총선에선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원 원주 을에 출마했다. 환경 문제가 경제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재부 출신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를 단행한 건 4월 총선 후 처음이다. 임기 후반기를 앞두고 인적 쇄신으로 여당의 총선 패배 후 가라앉은 관가 분위기를 다잡으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 손예진 청순미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