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교통운수부와 제20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를 열고 양국간 항만국통제 상호 협력 등 기본 의제에 더해 전기차(신차) 해상운송 안전성 확보 등 신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수부 최성용 해사안전국장과 중국 교통운수부 해사안전국 쑤 웨이(Xu Wei)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그간 중단됐던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와 한·중 운항 국제여객선의 합동점검을 재개키로 했다. 아울러 해상으로 운송되는 전기차(신차)의 안전성 확보 안건에 대해서도 양국 정책, 기술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관련 국제기준 마련에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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