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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고양시·고양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공모에 참여해 주관기관(전문랩)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한 제조창업 촉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부대 퍼스널스마트모빌리티사업단은 이번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메이커스페이스 시설 구축 △설계 및 시작품제작 △인증을 위한 장비 구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경비를 매년 25억 원씩 최대 5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중부대는 권대봉 총장 취임 이후 고양캠퍼스를 창의캠퍼스로 개편, 4차산업혁명대응과 고양시가 추진 중인 IP융합클러스터·고양테크노밸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부대는 실습·강의실 및 68개 장비 보유한 1600㎡ 규모의 창업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전문 메이커 교육 및 시제품 제작에 특화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화설계, 시제품 제작, 양산과 인증,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용 중부대 교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 최적화 설계기술로 제조기반 특화분야에서 실질적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메이커 전문가를 양성해 창업 메이커스페이스 선도대학으로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