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가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이 지난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14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6.51%(3900원) 오른 6만3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킹덤’이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쿠키런: 킹덤은 ‘연합의 불꽃’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콘텐츠와 신규 쿠키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 주말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등극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기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등 그간 쌓아온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힘과 가벼우면서도 계속 집중하게 만드는 쿠키런: 킹덤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결합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키런: 킹덤은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 자리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도 여전히 흥행 중이다. 15일 기준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 구글 플레이 8위를 차지했고, 대만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매출 12위, 구글 플레이 25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