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국회 국정조사에서 위증을 한 혐의를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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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전 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현재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서장에 대한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검찰로부터 시정 조치 요구를 받으면서 해당 사건 수사를 재개, 위증 고발 사건을 송치했다.
한편 이태원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 전 서장이 지난 1월 열린 국정조사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위증을 했다며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