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폭행 혐의를 받는 래퍼 ‘어글리덕’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 래퍼 어글리덕 (사진=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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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어글리덕(32·본명 선주경)을 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어글리덕은 힙합 레이블 ‘AOMG’ 소속으로, 지난달 10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싸움을 말리던 중 피해자 A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어글리덕은 지난달 14일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어글리덕의 입건 당일 소속사 AOMG 측은 “추후 조사를 통해 소명할 예정”이라며 “확인이 늦어진 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단서 및 관련자 진술 등 조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돼 송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