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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 초반부터 개인은 홀로 순매수에 나섰지만, ‘팔자’에 나선 외국인에 의해 오름폭은 제한됐다. 지수는 지난 21일 이후 계속해서 1020선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날은 지난 20일(1031.88) 이후 4거래일만에 재차 1030선을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았다. 종이목재가 4.27%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운송장비와 부품이 2.80% 올라 그 뒤를 이었다. 화학, 운송,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등은 1%대 올랐고, 인터넷, 반도체, 제조,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등은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정보기기(-5.79%), 출판·매체복제(-3.45%)등이 큰 폭 내렸고, 디지털컨텐츠, 유통, 제약 등도 1% 미만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9%), 셀트리온제약(068760)(-1.42%)이 나란히 내렸고, 알테오젠(196170)(-1.59%), 제넥신(095700)(-4.32%) 등 바이오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57% 오르고, 에이치엘비(028300)는 5.55%, SK머티리얼즈(036490)는 2.48% 오르는 등 종목별로 흐름은 상반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8억7077만7000주, 거래대금은 13조3440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해 7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51개 종목이 내렸다. 87종목은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