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강남의 한 병원에서 지방흡입 시술을 받던 3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 (사진=이데일리 DB) |
|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서초동 한 병원에서 지방흡입 시술을 받던 30대 여성 A씨가 위독한 상태에 빠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숨졌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내주 중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 측의 의료 과실 여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이후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의료진을 통해 과실 여부 등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