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 검토에 강세

  • 등록 2020-07-28 오후 1:52:16

    수정 2020-07-28 오후 1:52:16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국유화 가능성 검토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자회사인 아시아나IDT(267850), 에어부산(298690)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525원(14.75%) 오른 4085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IDT, 에어부산도 각각 23.67%, 13.30% 오르고 있다.

이날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노딜로 국유화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미리 섣불리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산업의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딜클로징(종료)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금호산업이 HDC현산에 내용증명을 보내자 아시아나항공의 재실사를 요구했다. HDC현산은 “아시아나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시장에서는 인수의지를 의심하며 ‘노딜’ 가능성도 불거지고 있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HDC현산에서 요청한 사항을 수용가능한지 여부에 관한 검토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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