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민통합위원회는 18~19일 경기 양평군에서 제16차 전체회의 겸 워크숍을 개최한다. 통합위는 이번 회의에서 소득 격차와 교육 불평등 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논의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핵심 기조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통합위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김한길 통합위원장은 워크숍에서 “우리 헌법 전문에 나오는 것처럼 양극화 문제 해소를 통한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은 국민통합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출범 3기를 맞은 통합위는 새로운 각오로 국정 후반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양극화 해소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득과 자산, 교육, 노동 등 사회 불평등 전반을 아우르는 양극화 타개 대책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 윤 대통령이 구체화한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