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기업인
디와이피엔에프(104460)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 연구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난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디와이피엔에프 마곡 연구사옥 전경 (사진=디와이피엔에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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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이전을 추진해온 디와이피엔에프의 마곡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회사는 지난해 7월 연구시설 및 사옥 신설을 위한 23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과 9월 본점 이전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신승대 사장, 남승현 사장 및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안전하게 준공식을 진행했다.
디와이피엔에프의 마곡 연구 사옥은 창립 이후 회사가 직접 건설한 첫 사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글로벌 분체이송시스템 기업으로 발전하는 회사를 상징하기 위해 웅장한 외형과 최첨단 연구시설, 최적의 근무환경이 조성된 내부 시설을 갖췄다.
이날 조좌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마곡 연구 사옥 준공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과거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마곡 연구 사옥 신축으로 첨단 연구시설의 규모 및 설비를 크게 확충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극대화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환경산업, 2차전지 등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와이피엔에프는 주역 사업인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공압식 이송설비) 분야의 안정적 실적과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MCS(Mechanical Conveying System·기계식 이송설비) 환경사업, 전자산업(2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전략적 육성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