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6개월 동안 도피했던 지명수배자, 무면허 음주사고로 붙잡혀

서울 송파경찰서, 지난 11일 붙잡아 송치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 운전, 진주경찰서로 신병 인계
  • 등록 2022-01-19 오전 11:10:00

    수정 2022-01-19 오전 11:10: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5년 6개월간 도피해온 지명 수배자가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이데일리 DB)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무면허 운전과 음주 운전 혐의 등을 받는 황모씨(42)를 서울동부지검으로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6일 밤 12시 15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황씨는 무면허에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95%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현장에서 신원 조회를 한 결과 황씨는 지난 2016년 6월 사기 등 혐의로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지명 수배자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1일자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황모씨의 신병은 경남 진주경찰서로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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