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앤디포스,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독감 동시진단 키트 개발에 ‘강세’

  • 등록 2020-07-29 오후 3:11:17

    수정 2020-07-29 오후 3:11:1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앤디포스(23809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 진단 키트 ‘ND COVID-19 Flu’와 신속 진단 키트 ‘ND COVID-19 Flu Rapid kit’ 2종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디포스는 오후 3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1%(120원) 오른 397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43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번 제품 개발로 앤디포스는 △면역진단△항원진단△인플루엔자진단 등을 갖춰 코로나19 진단 키트생산 플랫폼을 확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한 분자 진단 키트는 2시간 내 결과가 도출 가능하며 신속 진단 키트는 15분 내 결과 도출이 가능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진단을 원하는 해외국가들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번 진단키트 개발로 코로나19 2차 팬데믹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올겨울 독감 유행에 따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환자의 구별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와 국내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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