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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이날 1964억원, 외국인은 77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기관은 이날도 2793억원 어치 주식을 팔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1194억원 순매도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0원 내린 1103.2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우위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상승세로 마감하긴 했으나 이후 시가총액 2~6위인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는 1%대 상승 마감했고 삼성SDI(006400)도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였다. △종이·목재가 4.9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과시했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도 2% 이상 올랐다. 이외에도 △기계 △통신업 △건설업 △의약품 △운수장비 △서비스업 △제조업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상승마감했다. △보험 △철강 △증권 △금융업 등이 하락 마감했으나 최대 하락폭이 1%대 아래였다.
이날 거래량은 11억8076만주, 거래대금은 12조4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32개 종목이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4% 하락한 6362.93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3% 각각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