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유흥·가정용 주류 영업 통합…"시너지 창출"

주류 영업 유흥·가정용 조직 통합
"영업효율화 통해 시너지 창출"
  • 등록 2024-12-20 오후 5:56:07

    수정 2024-12-20 오후 5:56:0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가정용과 유흥용 주류 영업 조직을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20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주류 영업 부문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FM(Field Marketing)과 TM(Trade Marketing) 조직을 하나로 통합했다. FM은 음식점, 주점 등 유흥 채널을 담당하는 영업 부문이며, TM은 대형마트·SSM(기업형 슈퍼마켓)·소매점 등 가정 채널을 맡는 부문을 말한다.

기존 국내영업1본부와 2본부도 각각 영업1본부(음료)와 영업2본부(주류)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주류 영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류 영업 FM과 TM 통합 조직 개편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업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사업 매출은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대비 2.3% 늘어난 6212억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한 256억원을 거뒀다.

주류 영업 부문 통합에 더해 ‘ZBB(Zero Based Budgeting)프로젝트’도 가동한다. ZBB프로젝트란 과거 실적보다는 현재 필요한 우선 순위에 따라 예산을 편성한다는 전략이다. 공장 통폐합과 생산 라인 조정 등 효율화 작업이 주를 이룬다.

롯데칠성음료는 ZBB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총 431억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올해는 594억원 가량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