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상자이엘, 자회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에 '급등'

  • 등록 2020-04-01 오후 1:38:29

    수정 2020-04-01 오후 1:38:2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상자이엘(053980)이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을 상대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오상자이엘은 전 거래일 대비 22.18%(2950원) 오른 1만62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오상자이엘은 자회사 오상헬스케어가 러시아에 최대 250만명 분, 아르헨티나에 최대 400만명 분의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1차 물량 50만명 분은 이번 주 선적이 이뤄질 예정이며, 아르헨티나 대상 분량은 선적 일정을 협의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외에도 추가로 외교부와의 공조를 통해 쿠웨이트향 20만명 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집트와 인도 등 대사관과도 공급계약 체결 및 수량을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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