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성기업, 정부 '수산물 등 할당관세 확대'...수산물 수입 사업 수혜 기대 '강...

  • 등록 2022-10-31 오후 2:00:18

    수정 2022-10-31 오후 2:00:18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한성기업(003680)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물가 부담 완화 차원에서 고등어와 명태 등에 한시적으로 관세를 없애거나 낮추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성기업은 수산업 및 수산물 제조가공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31일 오후 1시59분 한성기업은 전거래일 대비 5.68%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8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할당관세 확대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낮춰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겨울철 소비가 많은 고등어를 연말까지 무관세로 들여올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고등어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 현재 10%인 관세율을 0%로 낮추기로 했다.

명태의 경우에는 내년 2월까지 조정관세를 한시 폐지해 관세율을 22%에서 10%로 인하한다. 조정관세는 수입 시 기본관세율보다 높은 관세율을 부과하는 제도로, 명태의 경우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조황이 좋지 않은 점을 반영해 일시적으로 관세를 낮추기로 했다.

이밖에 바나나와 망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류도 연말까지 관세율을 0%까지 낮추는 등 정부는 10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성기업은 수산물 관련주로 꼽힌다. 할당관세 인하 효과로 수입 유통 물량이 증가하고 수산물에 대한 소비가 늘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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