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발 구마모토·오키나와·치앙마이 취항

신규 노선 주 7회 매일 왕복 1회 운항
"영남권 시민의 여행 편의 향상 기대"
  • 등록 2024-12-19 오후 1:52:46

    수정 2024-12-19 오후 1:52:4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스타항공은 19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 오키나와, 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부산-김포, 부산-타이베이, 부산-옌지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취항으로 부산발 노선이 모두 6개까지 확대됐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부산발 국제선 취항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특히 부산-구마모토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처음 생긴 정기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부산, 경남권 시민들의 여행 선택지가 늘어났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세 노선의 취항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첫 편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쿠리타 신이치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수석영사, 남창희 김해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존의 인기 노선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부산에서 접근성이 낮았던 다양한 새로운 도시로 연결함으로써 시민분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여행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의 △부산-구마모토, △부산-오키나와,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모두 주 7회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한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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