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자산관리, 디지털자산 유통 플랫폼 사업 참여

파빌리온자산관리, 넷파파·아바쿠스이앤에이와 3자계약
'팬버스' 플랫폼 사업 준비, 차세대 유통 플랫폼 대응
  • 등록 2021-10-07 오후 4:38:44

    수정 2021-10-07 오후 4:38:4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부동산 전문 자산관리회사인 파빌리온자산리는 7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 개발사인 싱가폴 소재 넷파파(Netpapa), 엔터테인먼트 전문 콘텐츠 기획사인 아바쿠스이앤에이와 3자 간 계약을 통해 ‘팬버스(Fanverse)’ 플랫폼 사업에 지분 투자를 최종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팬버스’ 플랫폼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 플랫폼 및 NFT 분야 디지털 자산사업을 통해 분할판매, 공개 경매 및 팬들과의 공동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유통한다. 이는 기존의 일방적인 콘텐츠 소비 패턴이 아닌 양방향적인 콘텐츠 문화를 선도하는 기능을 담은 차세대 블록체인 콘텐츠 유통 방식이기도 하다.

‘팬버스’ 플랫폼은 팬덤을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초기 서비스 진행을 목적으로 고안된 서비스 브랜드이며, 넷파파는 게임 분야 특화 플랫폼인 ‘아이템버스’ 및 향후 론칭할 실물 자산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별 플랫폼 기획·개발도 진행 중이다.

파빌리온자산관리는 부동산 PF 투자, 미분양 물건, 부동산 펀드, ABL, NPL 채권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 부동산 관련 사업도 해외의 경우 NFT 기반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 사업 협력 결과에 따라 부동산 NPL 관련 NFT 사업에 관한 사업모델 연구 및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분야에도 오프라인을 넘어선 온라인의 새로운 플랫폼이 개발될 예정이다.

넷파파 역시 국내의 다양한 금융사 및 콘텐츠 기획사들과 함께 협업해 다양한 국내 콘텐츠를 국내 및 해외 유저 및 투자자들에게 편리하게 송출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올해부터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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