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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증시의 강세가 개별 기업들의 호재에 기반한 것인 만큼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내린 것이 더 많았다. 통신장비와 정보기기가 2%대 하락했고, 운송장비·부품은 1%대 내렸다. 기계장비, 반도체, 기타서비스, 화학, 인터넷, 종이목재 등 대부분의 업종은 1%대 미만에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이 3.20%, 출판·매체복제가 3%대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 운송, 오락문화 등이 1%대 내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0%), 셀트리온제약(068760)(-1.58%)이 나란히 약세인 가운데 에이치엘비(028300)(-1.81%), 씨젠(096530)(-2.47%) 등 바이오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263750)(2.33%), 카카오게임즈(293490)(1.15%), CJ ENM(035760)(0.3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62%) 등 게임 및 콘텐츠 관련 종목들은 강세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3억8242만9000주, 거래대금은 12조3807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7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74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