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작가 공지영씨의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 공지영 작가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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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씨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지난 10일 불송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위안부가족대책협의회(위가협)은 공씨가 지난해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다는 취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당시 공씨는 자신의 SNS에 ‘검찰총장이 쿠데타 성공한 실세 같다’, ‘윤석열은 파면돼야 한다’ 등 글을 올린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적 관심 사안이었던 만큼 비방 목적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불송치를 결정해 통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