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엔터프라이즈는 KB그룹, 넥슨,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셀렉토커피, 메가스터디, 바스칸바이오제약 등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2024년 상반기에 총 100억원대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IT 개발 프로젝트의 매칭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디자인과 영상 제작 분야가 각각 20%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단일 건으로 12억원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분야별 특화 개발업체 300여 개사를 사전 변별하고, 고객사 프로젝트 요건을 충족하는 적격 업체를 선별해 매칭한다. 외주 프로젝트 매칭과 상주 인력 공급을 구분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검증된 크몽 상위 1% 전문 업체를 매칭해 IT 관련 일반 기업의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전문 개발자 매칭 시 검증
아울러 프리랜서 마켓 크몽은 누적 실거래 50만 건을 기록하며, 기업 전담 서비스인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보다 큰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평균 0.3억에서 억 단위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경우도 많다. 크몽에 등록한 전문가는 기업 및 법인의 중대형 프로젝트 수행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의뢰 받은 프로젝트에 대한 매니저 검수를 통해 유효한 영업 기회를 추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업체를 일일이 찾아보는 시간을 줄이고, 검증된 업체와 전문가를 매칭 받아 프로젝트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여러 전문가의 견적을 비교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장 가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최근 IT 외주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합리적인 비용과 IT 전문성 공급이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향후 IT 개발사와 전문 인력에 대한 DB화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