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2일 전국 고속버스 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 카드를 사용한 발권이 이뤄지지 않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 12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카드 결제 임시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5분쯤부터 버스 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후 오류는 약 1시간 20여분만인 오후 1시 56분쯤 복구가 완료됐다.
오류 발생으로 인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포함해 전국 고속버스 매표소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발권이 이뤄지지 않았다. 발권기뿐만이 아니라 매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카드결제 역시 불가능했다.
고속터미널 관계자는 “현금 결제를 유도해 혼란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티머니 측은 “시스템 오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