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미팜(041960)은 물 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인해 동물용 의약품 부문의 생산을 오는 30일부터 10일간 일시 중단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생산 중단 분야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313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84.25%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공장의 지하배출관 노후로 인해 일시적 누출이 발생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주기적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내부방침을 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일간 생산은 중단되나 보유 재고로 인해 판매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