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획재정부가 3월 1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기획재정부) |
|
3월 발행규모는 2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4조원) 대비 1조원 늘어난 수준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8000억원부터 △3년물 2조8000억원 △5년물 2조5000억원 △10년물 2조9000억원 △20년물 8000억원 △30년물 3조7000억원 △50년물 5000억원을 경쟁입찰로 발행한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재부는 경쟁입찰 발행과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이달 실제 발행 규모를 17조1530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종 실적은 오는 23일 20년물 비경쟁인수 및 모집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