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밀리의서재(418470)가 연속적인 가입자 증가와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급성장으로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 346억 원과 영업이익 66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 KOSDAQ 418470)는 올해 2분기 매출 178억 원과 영업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6%, 28%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증가했다.
밀리의서재의 이번 성장은 꾸준한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덕분이다.
특히 2분기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800만 명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또한, B2B 사업에서 대기업과 공기업을 포함해 약 2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독서 경험 제공과 오리지널 IP 사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현진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