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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이전과 병력 지원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비판하며, 이 같은 협력이 러시아와 북한 양국의 절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양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국제사회의 비확산 노력을 위태롭게 하고,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및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조 장관과 라미 장관은 “인태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며, 앞으로의 상황을 주시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한-영 FTA 개선협상 등 경제협력, 인공지능(AI), 양자과학기술(퀀텀), 바이오 등 첨단과학분야, 사이버 협력, 기후변화, 원전 등 청정에너지, 개발협력 등 제반 실질 협력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진전을 평가하고,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차원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 최초의 2+2 외교?국방 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