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북한을 탈출해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하늘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 중인 탈북청소년 및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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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99명보다 6명 늘어난 수치다.
올해 2분기 탈북민 총 입국 인원은 남자 2명, 여자 60명 등 62명이다. 1분기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43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추세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면서도 “분기별로 일정 수준 편차가 있고 입국 추이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올해) 최종 인원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