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5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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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의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노 부장은 과거 청문회에서 이완영 한국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를 사전모의 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이 의원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안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농단 세력과 외로운 투쟁을 벌이며,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에 이르게 한 노승일 부장이 고소를 당했다”며 “이에 2014년 최초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제게 제보해주신 박창일 신부님께서 노부장의 변호사비용을 돕기 위해 후원계좌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이어 “노승일 부장 곁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우리가 그를 지켜주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