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하고 1톤 트럭 들이받고 도주한 40대男 체포…피해자는 숨져

25일 새벽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트럭 들이받아
피해 운전자 숨졌지만 도주, 거주지서 붙잡혀
  • 등록 2022-01-25 오후 7:04:15

    수정 2022-01-25 오후 7:04:1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새벽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1톤 트럭을 들이받아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 DB)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1톤 트럭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40대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운전자 A씨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이 전복됐고 트럭 운전자가 사망했다.

A씨는 사고 현장에서 100m쯤 떨어진 지점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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