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 정권 도대체 몇 명의 최순실 있는지 모르겠다"

11일 MBC 뉴스외전 출연, 윤석열 대통령 내외 직격
국정 지지율 최저 원인으로 "가장 큰 원인 김건희 여사"
"김 여사건 대처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어퍼컷 맞을 것"
  • 등록 2024-10-11 오후 6:59:54

    수정 2024-10-11 오후 6:59:54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복수의 최순실이 이 정권에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김건희 여사를 지목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사진=MBC 뉴스외전 방송 캡쳐)
1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한 김 지사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다”며 “거기에는 무능도 있지만, 김건희 여사가 가장 기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김 여사 건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때 어퍼컷 많이 날렸던데, 저는 국민들로부터 그런 어퍼컷 맞을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서는 “지난번에도 국민의힘 일부가 이탈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의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특검법에 국민의힘 일부도 동조를 해서 통과시킬 가능성이 제법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명태균씨와 관련된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 김 지사는 “이번 정권은 도대체 몇 명의 최순실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복수의 최순실이 이 정권에서는 있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모두가 다 뒤에 숨어서가 아니라 떳떳하게 의혹을 밝히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어려움을 정부와 정권이 겪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 최저 수준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도 재차 “가장 큰 원인은 김건희 여사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의 기적에 '환호'
  • 사랑스러운 '정년이'
  • “힘들었습니다”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