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첫 메달 따냈다…탁구 혼복서 은메달[파리올림픽]

中에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
리우 대회 이후 8년만에 메달
  • 등록 2024-07-30 오후 10:55:57

    수정 2024-07-30 오후 10:55:5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북한이 파리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혼합복식에 출전한 리정식-김금용 팀이 그 주인공이다.

3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북한 팀은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2-4(6-11 11-7 8-11 5-11 11-7 8-11)로 져 은메달을 땄다.

이번 북한의 메달 소식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북한은 리우 대후 이후 8년간 하계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지 않았다.

북한 리정식-김금용 조는 세계 랭킹은 없었지만 세계예선전에 출전해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들은 16강전에서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던 일본의 세계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8강에서는 스웨덴의 강자 크리스티안 카를손-크리스티나 칼베리 조(9위·스웨덴)를, 준결승에서는 홍콩의 세계 4위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잇따라 돌려세우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북한 리정식-김금용이 중국 왕추진-쑨잉사와 대결에서 패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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