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AI CCTV 및 스마트 안전 기술로 산업 현장 안전 강화
  • 등록 2024-11-05 오후 2:38:15

    수정 2024-11-05 오후 2:38:1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SKT가 자사의 전국 사옥에 설치된 AI CCTV 시스템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뤄졌다.

AI CCTV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외부인의 침입, 작업자의 낙상, 공장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전달함으로써 초동 조치를 위한 중요한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SKT는 이를 통해 업무 환경에서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SKT-T타워 전경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영상인식 AI(Vision AI)와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들에게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편리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T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2021년 최고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PO)를 선임하고, 안전 보건 관리 체계의 세부 이행 지침을 사규에 포함시켜 중대 재해 제로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대전에서 안전체험교육관을 신설했으며,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영상 제작, 안전 뉴스레터 발행, 작업 중지권 활성화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이어갔다.

SKT는 협력사 대상으로 안전 신문고 운영과 위험성 평가 및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노동부 주관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통신업계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형 SKT ER 담당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는 앞으로도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 환경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보건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예정이며, AI와 첨단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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