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지난 5~7일 교내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4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린 ‘2024 전공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상담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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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전공디자인센터가 올해 처음 진행한 전공박람회는 재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전공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다중전공 이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1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공 정보를 담은 91종의 포스터가 전시됐고 전공상담과 다중전공·전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18차례 진행됐다. 다중전공·전과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들은 현재 다양한 다중전공 제도를 이수하고 있거나 전과 제도를 활용해 자신의 학업에 열중하고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중전공 선택과 전공·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여러 경험을 공유했다.
인하대는 이번 전공박람회를 시작으로 각 학과·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영역을 추가로 발굴하고 다중전공 이수 우수사례를 교내에 전파할 계획이다. 박대영 인하대 전공디자인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번 전공박람회에서 자신의 진로와 맞는 전공을 심도 있게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