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3Q 엇갈린 실적 불구 배당금 인상에 개장 전↑

  • 등록 2024-10-11 오후 10:18:57

    수정 2024-10-11 오후 10:18: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웰스파고(WFC)는 지난 3분기에 다소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 8분 기준 웰스파고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상승한 5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51억14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42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57억6700만달러, 1.48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3억6600만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08억57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28달러는 상회했지만, 204억300만달러는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순이자이익은 116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131억500만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18억97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고객들이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예금 계좌로 이동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웰스파고는 지난 분기에 총 6200만주, 약 3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분기 배당금을 기존 주당 0.35달러에서 0.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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