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인사이트, 코로나19 방역 통합솔루션 개발 착수

관재 시스템 활용, '방역 빅데이터' 사업으로 영역 확대
"개발 후 대형 빌딩, 쇼핑센터 등 공급 시작할 계획"
  • 등록 2021-03-02 오후 2:42:31

    수정 2021-03-02 오후 2:42:3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센트럴인사이트(012600)가 K-방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코로나19 체온감지 시스템과 소독 게이트를 연결해 관재 시스템을 접목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현금지급기(ATM) 납품을 통해 쌓아온 관재 시스템 관리 및 제품 운영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 장소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 ‘방역 빅데이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센트럴인사이트는 기존에 따로 분리돼 운영되는 방역 장비를 관재 시스템으로 통합해 설치 장소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고, 누적된 방역 데이터를 활용해 정부의 단계별 방역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방역의 틀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K-방역의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방역 관재 시스템을 활용한 방역의 체계적 관리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센트럴인사이트는 통합 방역관재 시스템의 특허 출원 및 시범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 상점과 대형 빌딩, 쇼핑센터와 같은 공간형 상품을 시작으로 향후 신도시 구축 사업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U씨티 방역 시스템 구축함으로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센트럴인사이트의 코로나19 방역 통합 솔루션은 단순 소독 및 측정의 기능이 아닌 방역 데이터를 이용한 방역 정보통신(ICT)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른 시일 내 개발을 완료하고 대형빌딩, 쇼핑센터 등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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