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미국 주식을 온라인에서 매수할 경우 1개월간 0%의 수수료를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사장의 ‘투자저변 확대’ 방침과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편하게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1월 1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당하는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 후 1개월 간 미국주식을 온라인으로 살 경우, 첫 1개월은 0%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후 11개월 동안은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0.09%, 해외 상장지수펀드와 상장지수증권(ETF·ETN) 수수료는 0.045%가 적용된다. 다만 이벤트 수수료를 적용할 때에도 매도 시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수수료(SEC Fee)인 0.00051%는 붙는다.
또한 지역별로도 미국 외 중국(선·후강통), 홍콩, 일본, 유럽 6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은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9% (ETF·ETN 0.045%)가 적용된다. 아울러 신청일로부터 1년 간 미국 달러 기준 95%의 환율 우대도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은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만 선택 가능하고 신청 시 선택한 계좌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등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