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2024노벨문학상]

  • 등록 2024-10-10 오후 8:17:25

    수정 2024-10-10 오후 8:17:25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평화상을 받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림원은 한강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낸 작가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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