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들 신분증 지참해 국회·당사로 집결해 달라”

“국회 출입 봉쇄 초유의 사태 벌어져”
“부서장 및 실무요원 비상 소집 발령”
  • 등록 2024-12-03 오후 11:58:57

    수정 2024-12-03 오후 11:58:57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당원들에게 신분증을 지참해 국회 또는 여의도 중앙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1시 50분께 당원에게 “윤석열 정부가 헌정 질서를 마비시키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면서 “현재 국회 출입이 봉쇄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바 당원 여러분께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국회 또는 여의도 중앙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했다.

또 “사무총장 지시사항이다”면서 “현 시각부로 전 부서장 및 각 부서 필수 실무요원 비상 소집을 발령한다”면서 “그 외 전 직원은 상황을 예의주시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저녁 서울역TV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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