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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만큼 시즌2는 공개 전부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프랑스·영국·호주·인도 등 세계 곳곳에 작품을 홍보하는 대형 설치물이 제작됐고, 방영 전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오르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담는다. 시즌1에 출연한 이정재, 이병헌과 함께 박성훈, 임시완, 강하늘, 탑, 강애심, 양동근, 이서환, 노재원 등이 새로 합류해 더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현지 매체를, 지난 23일에는 한국 매체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북미 최대 평론가 단체가 주관하는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멤버이자 로튼토마토 평론가 그레이스 랜돌프는 “기가 막히고 의미 있게 확장됐다”며 “황동혁 감독은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최고 인재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오징어 게임2’는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다. ‘오징어 게임2’가 시즌1의 세운 기록을 넘어설 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