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위협받는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결과 따라 6명 1위 후보

LPGA 세계 1위 예상 시나리오 공개
고진영 우승하면 굳건한 세계 1위 다져
2위 코다부터 8위 김효주까지 1위 후보
  • 등록 2023-07-28 오전 12:10:00

    수정 2023-07-28 오전 12:10:00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진영(28)이 세계랭킹 1위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최종 결과에 따라 최대 6명이 새로운 여왕이 탄생할 수 있다는 예상 시나리오가 나왔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74점을 얻어 1위를 지켰다.

통산 163주 동안 1위에 올랐으나 27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결과에 따라 1위 수성 또는 여왕의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있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로 우승자는 세계랭킹 포인트 100점을 받는다. 일반 대회의 2배가량 높은 점수다.

LPGA 투어가 공개한 예상 시나리오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부터 8위 김효주(28)까지 변수가 다양하다.

고진영이 우승하면 1위 자리를 더 굳게 지킨다. 하지만, 우승하지 못하고 2위 코다가 우승하면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우승하지 못할 경우 변수는 더욱 많아진다. 고진영이 컷 탈락하고 코다도 본선에 들지 못하더라도 1위 자리를 코다에게 내준다. 다만, 이 경우엔 3위 리디아 고와 4위 릴리아 부 등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또 다른 변수가 있다.

리디아 고의 1위 등극 예상 시나리오는 두 가지다. 우승하고 고진영이 단독 4위 이하, 코다가 단독 3위 이하로 대회를 마치거나 단독 2위를 마치고 고진영과 코다가 단독 14위 이하, 릴리아 부와 앨리슨 코푸즈가 3위 이하에 그칠 때 1위 자리에 오른다.

4위 릴리아 부가 세계랭킹 1위가 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두 가지다. 우승하고 고진영과 코다가 4위 이하로 대회를 마치거나 단독 2위를 하고 고진영과 코다가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하고 리디아 고, 코푸즈, 이민지, 김효주가 3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을 때 1위가 될 수 있다.

6위 앨리슨 코푸즈(미국), 7위 이민지(호주), 8위 김효주까지는 반드시 우승하고 고진영과 코다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가 될 수 있다. 5위 인뤄닝은 최소 출전 대회 수(35개) 부족으로 우승해도 1위에 오르지 못한다.

8위 김효주는 우승하고 고진영이 단독 49위, 코다가 단독 50위 이하, 리디아 고 단독 3위 또는 그 이하로 대회를 마쳤을 때 세계랭킹 1위가 된다.

넬리 코다. (사진=에비앙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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