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예선 거쳐 나온 이미향, LA오픈 첫날 선두로..우승하면 시드획득

  • 등록 2023-03-31 오전 8:08:39

    수정 2023-03-31 오전 8:08:39

이미향.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월요 예선(먼데이)을 통과해 출전권을 얻은 이미향(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DIO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스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오전 8시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향은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2014년 미즈노오픈과 2017년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은 2021년 상금랭킹 108위, 2022년 125위에 그치면서 올해 시드를 잃었다. 지난해 시즌 뒤 퀄리파잉 시리즈에 나갔으나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출전권 획득을 위해 월요 예선에 참가한 이미향은 2장 중 1장의 티켓을 획득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1장은 이정은(35)가 획득했다.

시드를 잃어 대회 출전 기회가 없었던 이미향은 이번 시즌 1경기에도 나오지 못했고 이번이 시즌 첫 출전이다.

1번홀에서 출발한 이미향은 3번홀까지 파 행진을 한 뒤 4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6번(파3)과 7번홀(파5) 그리고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위기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친 이미향은 10번(파3)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노 보기’ 라운드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월요 예선을 통과한 이미향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곧바로 시드를 획득한다.

김효주(28)가 첫날 5언더파 66타를 때려 이미향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안나린(27)은 이븐파 71타, 고지영(28)은 1오버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11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제시카 코다(미국)이 4언더파, 김세영(29)은 9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