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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NBC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지난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하고 올해 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가족과 함께 루브르 박물관에 다녀오고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며 올림픽 분위기를 만끽했다고 보도했다.
셰플러는 8월 1일부터 프랑스 파리 인근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잰더 쇼플리(미국)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등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셰플러는 2018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라이더컵 때 미국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60명이 출전하는 남자 골프 경기는 8월 1일부터 나흘간 4라운드 72홀 경기로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편 NBC 스포츠는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우승 후보로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순으로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셰플러는 존 람(스페인)에 이어 5번째 순위였고, 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주형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