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정동원이 신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정동원 신곡 ‘고리’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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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1일 발매하는 새 디지털 싱글 앨범 ‘고리’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흘러가는 시계 바늘의 모습과 초침 소리가 가득한 텅 빈 방안에서 정동원이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쓸쓸하고 아련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추억하듯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이 뮤직비디오 본편과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상에 깔린 파도가 치는 듯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고리’의 멜로디와 가을 남자의 성숙함을 물씬 풍기는 정동원의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이다.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정동원은 앞서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일본어 버전 싱글 ‘에러 405(ERROR 405)’를 발매를 통한 일본 진출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책임져’ 발매를 통해 중독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NA ‘시골에 간 도시Z’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정동원의 신곡 ‘고리’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