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스키 희생자 선수·코치 3명, 합동 영결식 진행

지난 2일부터 스키협회장(葬)으로 합동 장례식
김인호 회장 "고인들의 사랑과 열정 영원히 살아 있을 것"
  • 등록 2024-09-04 오후 9:45:57

    수정 2024-09-04 오후 9:45:57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대한스키협회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희생자들의 빈소가 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뉴질랜드 전지훈련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스키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2일부터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박 모(20·한국체대), 김 모(16·광성고) 선수와 조 모(23) 코치에 대해 스키협회장(葬)으로 합동 장례식을 치렀다.

4일 진행된 영결식에서 김인호 대한스키협회장은 “고인들은 스키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불굴의 스포츠 정신과 뛰어난 기술로 언제나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라며 “부모님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자랑거리였고 선후배 동료들에게도 모범적인 지도자와 선수들이었다”라고 추모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비록 고인들의 삶은 짧았으나 고인들이 남긴 스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 사람은 지난달 21일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에서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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