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머시너리, 1Q 실적미스·가이던스 하향…주가 12%↓

  • 등록 2024-05-24 오전 12:12:00

    수정 2024-05-24 오전 12:12:0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농업 및 건설 장비 매장 네트워크 운영 업체 타이탄 머시너리(TITN)가 1분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타이탄의 주가는 12.48% 하락한 20.2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타이탄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1센트로 예상치 64센트를 밑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억6960만달러에서 6억2870만달러로 증가했지만 예상치 6억617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타이탄의 1분기 실적은 신규 판매가 중고 보상 판매로 전환됨에 따라 수요가 둔화되고 재고가 증가하는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

타이탄은 2025 회계연도 EPS 가이던스를 3~3.50달러에서 2.25~2.75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에서는 연간 EPS를 3.18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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